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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함에 금융시장 '출렁'…정부, 불안 진정 총력

<앵커>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지난주 우리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오늘(24일) 대통령 담화를 앞두고 금융 당국이 시장 불안을 최소화화기 위해 나섰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천안함 사건으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라는 게 정부의 1차적인 판단입니다.

지난 목요일 코스피 지수가 3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도 남유럽 재정 위기와 관련한 미국과 유럽 증시의 동반 폭락세와 연장선에서 봐야한다는 분석입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폭이 둔화됐고 내부적으로 생필품 사재기 같은 이상 징후도 없었다는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만 국제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 긴장이 장기화되면 국내 금융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어제 경제금융 관계기관 합동대책 회의를 열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임종룡/기획재정부 1차관 : 최근 대외 경제 여건과 여러가지 상황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금융 시장 개장에 앞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또 외국 투자자들이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확대 해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 신용평가사들에도 직접 설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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