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는 이제 9일 남았습니다. 이 대통령의 천안함 담화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가 오늘(24일)의 선거 이슈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일제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격전지로 떠오른 경남으로 내려가 현장 회의를 여는 등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경남 지역 홀대론으로 덧난 지역 민심을 달래는 한편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고조되고 있는 '노풍' 차단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민주당도 여당 출신 현역지사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충북 지역으로 내려가 지지를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에 맞춰 천안함 사태에 묻혔던 세종시 문제를 집중제기해 지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를 놓고도 여야간 설전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대국민 담화와 국회 천안함 대책특위 가동을 계기로 안보 문제를 집중 부각시킬 계획인 반면, 민주당은 안보에 구멍이 뚫린 여당이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안보불안을 선거에 악용하려 한다며 책임론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자유선진당과 진보신당도 충청과 수도권에서 각각 표밭갈이에 나섭니다.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 전 대통령 서거와 천안함 사태 같은 정치 이슈가 쟁점화되면서 정작 정책 대결은 실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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