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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가입 전교조 200여 명 대규모 '파면·해임'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민노당에 가입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교사와 공무원 200여 명에 대해서 정부가 무더기 파면·해임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1989년 전교조 출범 당시의 무더기 해임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중징계여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먼저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당비나 후원회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공립학교 교사 134명을 파면이나 해임의 중징계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립학교 교사 35명도 해당 학교에 같은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대상자 169명 모두 전교조 소속 교사들입니다.

행정안전부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공노 소속 지방공무원 89명을 같은 혐의로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징계를 받게 된 교사와 공무원들은 민노당에 가입해 당비를 낸 혐의로 이달 초 검찰에 의해 기소 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들입니다.

[전성태/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 : 공무원이 정당에 가입하거나 당비 납부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반행위.]

정부는 기소유예 대상자도 중징계 하기로 했으며 징계 수위를 낮추거나 사직원을 내는 것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각 시도 지자체와 교육청의 징계 절차를 최단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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