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은 퇴로 없이 맞서는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이 얼마간 지속 되겠지만, 일부에서 걱정하는 극단적 상황은 올 가능성이 작다는 분석입니다.
김지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초까지만 해도 북핵 6자회담 재개와 남북 정상회담 논의로 남북관계 전망은 장밋빛이었습니다.
하지만, 천안함 침몰과 함께 남북관계는 악화일로, 당분간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해졌습니다.
[김성한/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 북한이 이번 사태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을 경우에는 남북관계가 정상화되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한미동맹과 북중동맹이 각각 강화되면서 신 냉전시대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그나마 북한의 추가 무력도발이나 전면전 확대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경제난으로 주민동원이 쉽지 않고, 우방국인 중국이 반대하고 있고, 특히 미국의 개입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군사적인 행동을 하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전쟁 운운하며 협박을 거듭하고 있고, 우리 역시 응징을 다짐하고 있지만, 남북 모두 정면충돌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는 게 한반도 주변 역학관계입니다.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 역시 북한 비핵화를 정책의 우선순위로 한다는 점에서 6자회담 재개를 마냥 미루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벌칙을 가한 뒤에는 대화재개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전후한 시점에는 어떤 형태든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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