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함 침몰 원인발표 하루만에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NSC, 즉 긴급 국가안전 보장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북한의 군사동향점검과 대북 제재 조치가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를 열었습니다.
국가 안보 관련 최고 회의인 NSC가 열린 것은 현 정부 들어 네번째,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1년 만입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는 명백한 북한의 군사도발인 만큼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먼저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 이후 북한의 군사 동향을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이후 부처별 보고가 이어졌는데 국방부는 군사적 차원의 대북 대응책과 안보태세 강화 방안을, 외교부는 유엔 안보리 회부 등 국제 공조전략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통일부는 남북 경제협력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개성공단 인력의 안전 문제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오늘 회의에는 외교, 통일, 국방 등 안보 관련 장관과 함께 기획재정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등 경제부처도 참석해 대북 경제 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주 초 대국민 담화를 갖고, 북한의 책임을 공식적으로 추궁하고 고강도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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