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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후보들 홈피…네티즌 표심잡기

6.2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본격화 된 가운데 후보들은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활용해 네티즌들의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특히 후보들은 '평범한 홈피' 보다는 눈에 띄는 '이색 홈피'를 통해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이름 석자로 '홍보효과 톡톡'

김선응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자신의 이름 두 글자를 이용해 '선택해서 응원하자, 김선응'을 홈페이지 제목으로 정했고, 우동기 후보도 이름 첫 두자가 음식과 같은 점에서 '우동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로 제목을 올렸다.

도기호 후보는 '도덕적이고, 기만하지 않고, 호탕한 후보'라고 홈페이지에서 자신을 알리고 있으며 신평 후보는 '신나게 일하고 평가받겠다'며 공언하고 있다.

무소속 백상승 경주시장 후보는 자신의 성을 앞세워 '백번 물어도 백상승'을 구호로 내세웠고 미래연합 김경술 후보는 이름 두글자를 활용해 '경주의 문제를 술~술 풀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블로그 맨 윗부분에 올려놓았다.

◇김연아 마케팅

무소속 이윤희 수원시장 후보는 홈페이지 오른편 상단에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자신의 캐리커처를 실어 '피겨는 연아!, 수원은 연희!'를 문구가 반복되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 부창렬 군포시장 후보는 홈페이지 하단 '군포사랑 창렬이' 코너에 메인 사진으로 군포 수리고 출신으로 시의 마스코트인 김연아 선수의 사진 6장과 응원의 글을 실었다.

◇인상적인 숫자로 승부

무소속 신현태 수원시장 후보는 홈페이지 상단에 '6월 2일-수원을 9합시다' '수원을 9해라 9원투수 기호9번 신현태'를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한나라당 이계진 강원도지사 후보는 홈페이지 카테고리를 '365일 살맛나는 강원도' '36.5도', `공감 365일'로 분류해 1년 내내 현장을 강조하는 후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무소속 김동진 통영시장 후보는 `구(9)하자 통영경제, 경제시장 김동진'이라는 팝업창을 이용해 "통영시장 후보의 맨 끝번호는 9번입니다. 승리의 번호 9번입니다"라며 자신의 기호인 `9번'을 홍보하는 데에 여념이 없다.

◇친근감 부각

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홈페이지는 열자 마자 후보의 TV토론 일정과 TV CF 방영시간이 팝업창으로 뜨도록 구성해 네티즌들과 친근감을 유도했다.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지사 후보는 자신의 이름만을 이용한 `달곤이야기', `달곤의 약속', `달곤뉴스'를 게재해 유권자와 친근감을 과시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의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란 노래를 개사한 로고송이 자동으로 흘러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통합 창원시장 후보의 홈페이지는 문 후보가 서민들에게 둘러싸여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과 손을 맞대는 장면이 교차하고 있어 네티즌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대식 전남지사 후보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실어 힘있는 여당 후보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부각시키고 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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