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을 끼고 사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서울광장을 포함해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가족문화 행사가 열린다고 서울시가 21일 안내했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23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0 별별 가족 한마당-신바람 우리가족' 행사에 참가하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고 참가를 권했다.
행사에서는 부녀지간인 이상벽, 이지연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퓨전 타악 공연팀과 비보이, 해금, 오카리나 합동 공연팀 등이 관객의 흥을 돋운다.
서울광장 잔디에서 2인3각 달리기, 대형 공굴리기 게임 등의 '신바람 가족 운동회'를 하는 동안 다른 한 켠에서는 가족 엽서쓰기, 가족문패 만들기, 가족 사진찍기, 풍선아트,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또 이번 행사에 맞춰 바람개비 300여개로 바람개비 광장이 조성돼 시민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 장통교 주변 '한빛미디어파크'에서는 이번 연휴 저녁 Trio keen, Bu.D, 지바밸리, 심재준, 비버의 숙제와 같은 거리 예술가의 공연이 이어지고, 22일 오후 3시부터는 사진에 관심있는 시민을 위한 출사(出寫)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라솔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종로 2가 젊음의 거리(옛 피아노길)와 장통교 인근에 있는 '한빛미디어파크'는 밤이면 불빛 쇼와 보행자 움직임에 반응하는 '영상 가로등'과 같은 화려한 볼거리로 명성을 얻고 있다.
개장 1주년을 앞둔 한강 자전거 공원에도 자전거 타기 좋은 철을 맞아 여러 행사가 시민을 기다린다.
광나루와 난지 자전거공원에서는 이달 말까지 자전거를 타고 찍은 사진을 자전거공원 관리동에 제출하면 가족 사진과 베스트드레서 부문으로 나눠 상을 준다.
또 21∼22일에는 자전거 도로와 표지판 설명, 안전사고 예방법 등에 대한 자전거 운전 교육을 하고, 23일에는 난지 자전거공원에서 MTB(산악자전거) 레이싱대회를 개최한다.
한강 자전거공원은 옆으로 가는 자전거, 누워서 타는 자전거, 뜀뛰기 해야 앞으로 가는 자전거 등 이색자전거와 철로를 따라가는 레일바이크 체험 등을 마련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도 22∼23일 종가 문화 사진전, 종가 음식 시식, 종손으로부터 듣는 종가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 '남산골 우리 종가 이야기' 행사를 한다.
(서울=연합뉴스)
석가탄신일 연휴 서울서 즐기며 가족애 나누세요
서울광장·청계천·한강공원 가족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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