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첫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3,991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서울시장 후보인 한나라당 오세훈,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각각 새벽시장을 찾아 서민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경기와 인천 등 경합 지역에서도 여야 후보들의 열띤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돌며 본격적인 지원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몽준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를 수도권과 충청 같은 전략 지역에 투입하는 등 득표전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도 서울과 경기, 울산 등에서 야권 단일후보 출정식을 열어 대대적인 세몰이를 시작했습니다.
또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대표가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한데 이어 텃밭인 충청도로 내려가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진보신당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와 심상정 경기지사 후보도 오늘 각각 출정식을 열고 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여야는 선거운동 첫 날부터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북한의 소행이 명백해진 만큼 정치권이 단합해야 한다며 국회 대북결의안 채택을 제안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며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는 등 첨예한 대립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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