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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노사관계는 취약

<앵커>

IMD,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매년 실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결과, 우리나라가 23위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했는데요. 하지만 노사관계를 비롯해,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기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견디고 가까운 장래에 국가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누가 더 준비가 잘 돼 있는지를 평가했습니다.

조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의 세계 경쟁력은 세계 58개국 가운데 23위.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하며 1997년 조사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위는 싱가포르였고 홍콩과 미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 23위였던 대만은 올해 무려 15단계나 뛰어오르며 8위에 올라섰습니다.

4대 부문별 순위 특히 경제성과와 정부 효율성 부문이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반면 기업효율성은 노사관계 등이 여전히 경직된 것으로 나타나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정부부채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최근 재정 적자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의 부채 부담이 가장 심각했습니다.

일본은 2084년이 돼야 '부채해소 안정권'인 GDP 대비 60% 이하 국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부부채가 GDP 대비 33%로 다행히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취약점으로 지적된 기업 효율성 부문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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