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사회의 인구구조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령화도 문제지만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 인구가 10년 후인 2020년부터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구감소세가 점차 가속화되면서 국가경쟁력에 타격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인구증가율은 0.26% 지난 2005년 0.2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6.25 전쟁 이후 상승하던 인구증가율은 1970년대를 지나면서 계속 둔화해왔습니다.
올해 이런 추세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지만 인구 증가율은 다시 떨어져 2015년엔 0.1%로 제로 성장률에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2020년엔 인구가 0.02% 줄어드는 상황에 이르고 2025년 -0.12%, 2030년 -0.25% 등 감소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OECD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1970년과 2030년의 우리나라 인구 증가율 차이가 -2.46% 포인트에 달하면서 -2.49% 포인트의 중국에 이어 인구 감소폭이 가장 큰 나라가 됩니다.
인구가 줄어들 경우, 경제활동인구도 감소하면서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져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신흥국인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감소가 예상되는 독일, 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범정부적 차원에서 자녀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제2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올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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