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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계 한 목소리…"11월이후 FTA 비준 추진"

<앵커>

한미 통상 장관 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양측은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적절한 시기에 한미 FTA를 비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종훈 통상 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지난해 4월이후 1년여만에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미 통상장관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한미 FTA 비준일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특히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는 점을 감안해 중간선거 이후 적절한 시기를 택해 한미 FTA를 비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종훈/통상교섭본부장 : 선거전에는 액션하기 어렵다는 이야기 분명히 있었고요. 그 이후에는 분명히 찬스가 있다. 그런데 그거를 어느 시기 어떻게 하자는 것은 아직 시간있으니 좀 더 협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커크 대표는 이어 미 상공회의소 초청 연설에서 한국과 유럽연합이 체결한 FTA가 한미 FTA보다 먼저 비준되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커크/美 무역대표부 대표 : 미국입장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한국시장을 다른 나라에 선점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커크 대표는 다만 FTA를 체결하면 미국내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 나간다는 부정적 여론이 미국민들사이에 형성돼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내일(20일)부터 워싱턴에선 한미 재계회의가 개최됩니다.

한미 경제계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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