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먹는 채소가 아닐수록 제철엔 일부러라도 챙겨 먹게 되는 것이 있죠.
땅 속에 영양을 가득 머금고 무럭무럭 자라 올라온 이 아스파라거스와 죽순!
이렇게 싱싱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지금만 맛본다던데 어디서 온 건가요?
[김형기/유통전문가 : 네, 국내산 아스파라거스와 죽순은 4월부터 6월까지만 수확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만 국내산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아스파라거스는 전남 영암에서 온 것으로 연중 온난하고 배수가 좋으며 토양의 흡습성이 좋아 주산지로 꼽힙니다. 또 담양에서 온 죽순은 타 지역보다 떫은맛이 적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생소한 채소들이라 뭘 보고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전문가 : 네. 아스파라거스는 꽃대가 단단하며 줄기가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중간 정도를 고르시는데요. 줄기가 조금 질긴 것은 한 겹 정도 껍질을 벗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죽순은 크기는 30cm이상 되면서 껍질에 잔털이 많으며 노란색을 띠는 것이 연합니다.]
부드러운 걸 잘 고르는 요령이 필요하네요.
가격은 어때요?
[전문가 : 네, 현재 100g 단위로 아스파라거스는 990원, 죽순은 398원. 알싸항 향이 입맛 돋우는 엄나무순도 함께 나와 있는데요. 100g에 2,5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보기 힘들다니까 잊지 말고 챙겨봐야겠네요.
첫 순이니까 먹으면 봄기운이 부쩍 몸 안으로 들어 올 것 같은데 맞나요?
[임동국/한의사 : 네, 그렇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죽순 모두 몸의 열을 내리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피로를 없애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숙취해소와 간 기능을 활발히 하는 아스파라긴이 콩나물의 10배나 들어있습니다. 죽순은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내리고 체내 염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숲 속의 시원한 기운을 우리 몸 안에 보충해주는군요.
그럼 이 중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해 기력을 보충하는 요리 만들러 가 보실까요?
<아스파라거스 피자>
1. 아스파라거스는 줄기 쪽 끝을 제거하고 3cm 크기로 썰어준다.
2. 썬 아스파라거스를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과 함께 볶고 소금간을 한다.
3. 팬에 버터를 넣고 녹여서 밀가루와 섞어주고 우유, 생크림을 넣어서 끓여준다.
4. 끓기 시작하면 파마산 치즈,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5. 또띠야 위에 크림소스를 피망, 양파, 방울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마늘을 올린다.
6. 피자 치즈를 뿌려서 200도의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구워준다.
(박지은 리포터)
[맛있는경제] 숲 속 기운을 몸 안에 '아스파라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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