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7일 6.2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 "수도권의 단일화를 이뤄내고 나서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면서 "선거판세가 바뀌고 민주당 후보가 약진하고 있다는 것이 바닥 민심을 읽는 사람들의 평가"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중앙선대위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국적으로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상황을 많이 변화시키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광역단체 3곳 모두 한나라당 후보들이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일부 신문들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과연 과학인가, 아니면 요술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특정 언론의 여론조사만 보면 다른 세상이 나와 도대체 그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라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정 대표는 "문제는 이런 보수신문의 여론조사 보도를 한나라당이 악용한다는 것"이라며 "마치 자신들이 우위에 있는양 홍보하다보면 민주개혁진영 지지세력의 투표 의욕을 상실케 하는데, 혹시 이런 걸 겨냥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투표불참을 유도하는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혹시라도 그런 의도가 있다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세균 "수도권 단일화로 민주 후보 약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