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로화 해체로 이어지나"…뉴욕증시 크게 하락

<앵커>

뉴욕증시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유럽 경제, 특히 유로화 자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팽배했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럽 구제금융 기금을 만드는 협상 과정에서,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유로존을 탈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뉴스가 뉴욕 투자가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독일을 압박하기 위한 사르코지의 협상용 발언이었다고는 하지만,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유로화가 정말 해체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메르켈 독일총리, 볼커 전 연준 의장 등이 유로화의 해체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연일 약세를 보이는 유로화 가치때문에 유럽에 진출한 미국의 다국적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다우지수는 비록 막판에 하락폭이 줄긴 했지만 장중 200포인트 넘게 떨어졌고,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2% 가량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이 모두 하락했고, S&P 500종목 중 486개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배럴당 71달러 선으로 추락했습니다.

지난 8일중 7일을 하락하면서 석 달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간 겁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