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과 지진, 테러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10 안전한국 훈련'이 사흘째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14일)은 전국 지하철역과 삼성동 코엑스에서 테러에 대비한 훈련들이 실시됐습니다.
보도에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2010 안전한국 훈련 사흘째인 오늘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 테러, 화생방, 화재 대응, 인명 구조 등의 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됐습니다.
오후 2시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대 테러와 독가스살포, 화재 등 실제 재난상황을 적용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하루 유동 인구 14만 명에 이르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각 기관은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훈련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경찰, 군부대, 민방위대 등 27개 유관기관과 단체 750명이 참여했고, 헬기와 화생방 차량 등 330여 점의 장비가 대규모로 동원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지하철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대응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서울 몽촌토성역과 용두역 등 전국 6개 도시, 7개 지하철역에서 실제로 운행중인 전동차를 5분간 멈춘 뒤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경일/동대문소방서 현장지휘대장 : 신속하게 서로 대피하려다 안전사고가 유발됩니다. 그로 인해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승객이 직접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대피하는 등의 모의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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