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신임 총리의 부인 사만다 캐머런 여사가 '내조의 여왕'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보수당이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보수당이 13년만에 정권을 교체한 데는 캐머런 여사의 친화적 태도와 뛰어난 외모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인데요.
귀족 출신으로 고급스러운 패션 스타일이 돋보이는 캐머런 여사는 종종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와 비교되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명품 문구 브랜드인 스마이슨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캐머런 여사는 스마이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영국 패션잡지가 선정하는 최고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 을 받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줄곧 언론의 노출을 꺼려왔던 캐머런 여사였지만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며 남편을 돕기 시작했는데요.
화려한 복장을 벗어던지고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자선단체를 방문한 패셔니스타 캐머런의 모습은 패션지사람들은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캐머런 여사는 시종일관 차분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며 영국인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영국인들은 다이애나 왕세자비 이후 드디어 자국에도 프랑스의 카를라 브루니, 미국의 미셸 오바마에 뒤지지 않는 스타 퍼스트 레이디가 등장했다고 한껏 들떠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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