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들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 가운데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허리 통증은 대부분 잘못된 공부 자세 때문에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 준비생인 28살의 전성은 씨.
참을 수 없는 허리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전성은/허리 통증 환자 : 3년 전부터 조금씩 아프더니 최근 들어서는 걷지 못할 정도로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엉덩이와 허벅지·종아리도 당겨서 병원 오게 됐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MRI 검사를 했습니다.
허리뼈와 허리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물렁뼈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는 허리 디스크 환자입니다.
퇴행성 변화나 외상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앉아있는 자세가 나쁠 경우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문병진/신경외과 전문의 : 허리를 어정쩡하게 구부린다거나 그런 자세가 되면 허리디스크에 3~4배의 힘을 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물렁뼈가 자신이 견딜 수 있는 힘을 넘어서는 힘을 받기 때문에 허리가 점차점차 망가지고 약해지면서 결국 디스크로 발전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허리에 심한 통증은 물론 허벅지나 종아리가 당기고 저릴 수 있습니다.
더 심하면 발목에 힘이 빠져 걷기도 힘들어집니다.
[문병진/신경외과 전문의 : 의자 끝에 걸터 앉아서 공부하는 분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허리디스크가 잘 걸릴 수 있겠고요. 책상 바닥에 책을 놓고 보게되면 고개를 많이 숙이게 되는데 이럴 때는 허리디스크 뿐만 아니라 목 디스크도 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책상에 앉을 때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엉덩이를 안쪽까지 깊숙이 넣은 후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고 공부해야 합니다.
또 책을 볼 때는 독서대를 사용하거나 세워서 보는 것이 좋고,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허리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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