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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김문수 vs 유시민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 김진표 후보를 누르고 6·2지방선거 경기지사 양당 단일 후보로 13일 확정됐다.

참여당 유 후보는 수원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50.48%의 득표율로 49.52%를 얻은 민주당 김 후보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경선은 11∼12일 선거인단(1만5000명)과 일반 경기도민(4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각각의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경기지사 선거는 현직 지사인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유 후보의 양강 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6·2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중간집계 결과(오후 9시 현재) 모두 7450명이 등록했다.

16곳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40명이 등록,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228명을 뽑는 기초단체장에는 607명(2.7대 1), 680명을 뽑는 광역의원에는 1391명(2.0대 1)이 등록했다.

2512명의 기초의원 자리엔 4703명(1.9대 1)이 지원했다.

82명을 뽑는 교육의원에는 234명(2.9대 1), 16명의 교육감 자리에는 61명(3.8대 1)이 등록했다.

등록은 14일까지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20일부터 시작된다.
 
정 총리 "잘못된 약속 지키려는 여자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13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경남 진해시 해군아파트에서 고 한준호 준위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잘못된 약속조차도 지키려고 하는 여자가 있는데 누군지 아세요"라고 말했다.

"안 오실 줄 알았다"는 한 준위 부인의 말에 “약속하지 않았느냐"라고 답한 뒤 이같이 물은 것이다.

정 총리는 발언 뒤 웃으며 "농담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라는 점에서 정 총리가 작심하고 한 말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총리실 측은 "진해가 지역구인 친박계 김학송 의원도 배석하고 있었으며 분위기상 박 전 대표를 비하하는 뜻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총리가 망언을 했다. 만인지상의 총리가 순국장병 유족들을 찾아가 할 수 있는 농담이 아니다"며 "이는 정 총리의 자질과 인성의 문제로 티끌만한 양심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고 말해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

천안함 금속파편-북한 어뢰 샘플 비교 중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 중인 국방부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에서 수거한 금속 파편들을 북한 어뢰 샘플과 비교 분석하고 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13일 "천안함의 절단면 부근에서 수거한 금속 파편이 북한의 어뢰 재질과 유사한지 비교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대변인은 "7년 전 우리 군이 수거한 북한의 훈련용 어뢰 재질을 참고로 하고 있다"며 "금속 파편들이 훈련용 어뢰의 재질과 유사한 성분인지를 정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5개의 파편 가운데 3개가 천안함 재질과는 다른 성분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조사 결과가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의 훈련용 어뢰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 우리 연안에서 수거된 경어뢰인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용 어뢰는 화약이 장착된 탄두만 없을 뿐 스크류 등 추진 부분은 동일하다.

합조단은 조사 결과를 당초 예정된 20일쯤보다 더 일찍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MBC 노조 파업 중단
39일째 파업을 벌어온 MBC 노조가 14일 오전 9시부터 방송 현장으로 복귀한다.

13일 MBC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파업 일시 중단' 안건을 놓고 투표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파업 중단을 결정했다.

전체 재적 인원 988명 가운데 63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노조는 '총파업 중단' 의견이 과반을 넘는 것을 확인한 뒤 개표를 중단했다.

'투표로 인해 노조가 분열될 수 있다'는 노조원들의 의견을 감안해서다.

이후 노조는 각 부문 별 간담회를 열어 현장 복귀 준비와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작가협 사무처장 구속영장 신청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한민국 사진대전과 서울시 사진대전의 수상자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사무처장 김모(55)씨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상 비리에 관여한 협회 이사장 윤모(72)씨와 직원 김모(34)씨, 심사위원 4명과 금품을 건넨 출품자 42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한국일보] 英 "500유로 고액 지폐 퇴출"

유로 최고액권인 500유로(84만원)짜리 지폐가 영국에서 퇴출되는 신세가 됐다.

이 지폐의 범죄 악용에 넌더리를 낸 영국의 중대조직범죄단속국(SOCA)이 재무부, 내무부와 연계해 500유로 지폐의 자국 내 유통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3일 보도했다.

SOCA의 금지 조치는 영국 내 유통되는 500유로 지폐의 90%가 범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취해졌다.

매년 500유로 지폐 5억 유로어치가 유입되지만 이 중 10%만이 합법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얘기다. SOCA 대변인은 "500유로 지폐는 오직 범죄 활성화에만 기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디펜던트는"범죄조직의 일원이 아니라면 평생 500유로 지폐는 구경하기 힘들 것"이라며 이 지폐가 검은 세계에서 환영받는 현실을 소개했다. 

[경향신문] '조전혁 콘서트' 가수들 불참 무산

전교조 명단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고 이를 강행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가 출연을 약속했던 가수와 개그맨들의 잇따른 불참 통보로 무산됐다.

조전혁 대책위원회는 1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 이 행사에는 가수 남궁옥분, 김세환, 박혜경, M4, 애프터스쿨과 개그맨 송준근, 윤형빈씨 등 연예인이 출연키로 했다.

그러나 콘서트 취지가 순수한 교육살리기 목적이 아니라 명단 공개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정치적 성격이 짙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인들이 불참을 선언했다.

남궁옥분씨는 12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정치적인 색깔이 없는 시민행사로 알고 수락했다가 뒤늦게 행사취지를 알고 황당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4, 애프터스쿨 등도 "행사 몇 시간 전에야 뒤늦게 공연의 취지를 알게 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전혁 의원을 비롯해 정몽준·나경원·전여옥·정두언·진수희·이두아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이 대거 참석했지만 행사가 무산되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일보] "성실납세 기업에 파격 인센티브"

백용호 국세청장은 13일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기업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수평적 성실납세제도 대상을 내년 전국 70개 기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 강연에서 "세정의 큰 방향은 성실납세 쪽으로 가려고 한다"며 "성실납세 기업은 세무조사 선정에서부터 제외하는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세청은 조사대상 납세자가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조사를 조기 종결하고 이후에도 조사 모범납세자로 지정, 5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있다. 

[동아일보] SKT '인터넷 직접 접속요금' 83% 내린다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의 '요금폭탄' 걱정이 앞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통화를 아무리 사용해도 가입자가 하루 2만 원 이상 요금을 내지 않게 하는 '데이터통화료 일 상한제'를 6월 말 시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데이터통화를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월 15만 원 이상 받지 않는 '월 상한제'를 도입한 바 있다.

또 한 사람의 가입자가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휴대전화, T로그인, 태블릿PC 등 여러 대의 휴대기기에서 사용하는 것도 편해진다. 'T 데이터 셰어링'이란 서비스 덕분이다.

기존에는 각각의 기기마다 가입비(1만∼1만9000원)와 기본료(1만2000원)를 따로 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앞으론 대당 월 3000원만 내면 기기를 추가해 쓸 수 있다.

500MB(메가바이트), 1GB(기가바이트) 등의 데이터통화량을 미리 구입하는 데이터요금제에 가입했다면 이 데이터통화량을 노트북컴퓨터나 휴대용 게임기와 나눠 쓸 수 있는 '테더링' 기능도 도입된다.

[조선일보] 지방 미분양 '눈물의 세일'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업체들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나 고급 외제 승용차를 계약자 경품으로 제공하는가 하면, '6개월간 임대료 공짜'를 내세우는 상가도 등장했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 중인 '월드메르디앙 이스턴 카운티' 아파트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벌여 대구 동구의 신축 아파트 99m²(30평)형 1채를 덤으로 주거나 고급자동차 'BMW7'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덤으로 주는 아파트는 시가로 1억 8000만원, BMW7은 1억 6000만원에 달한다.

GS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첨단자이'(594가구) 분양가를 층별로 17~23% 깎아주고 있다.

㈜효성은 강원 원주 행구동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를 면적에 따라 14~21% 할인 분양 중이다.

한진중공업도 부산 정관지구 '한진해모로'를 최대 19%까지 할인 판매에 들어갔고, KCC건설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 KCC스위첸을 가구당 최대 1억 300만원쯤 깎아 팔고 있다.

[중앙일보] 현대차 노조 '국내외 생산비율제' 요구 않기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올해 임단협 중앙교섭안으로 확정한 '국내외 생산비율제'를 사측에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13일 본지가 입수한 현대차 노조의 '2010년 단체교섭 요구안'에 따르면 논란이 돼 온 국내외 생산비율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외 생산비율제는 금속노조 산하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가 올 교섭안에 포함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사실상 추진동력을 잃을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임자 임금 금지 문제도 올 단체교섭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온건·합리적 성향의 현 지도부가 무리한 요구를 해서 협상을 어렵게 끌고 가기보다는 실리를 챙기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 국민 72% "세금 더 내더라도 복지 늘려야" 
 
우리 국민은 정치 성향이나 계층에 상관없이 '정부가 세금을 낮추고 아주 가난한 사람들만 돕는 것'보다, '세금을 많이 내더라도 모든 국민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훨씬 강하게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한겨레>가 창간 22돌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벌인 '국민의 복지 및 사회의식'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2.1%가 '세금을 많이 내더라도 모든 국민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세금을 낮추고 가난한 사람들만 돕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22.7%에 그쳤다.

국민 10명 중 7명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만 복지혜택을 주는 '선별적 복지'보다 모든 이에게 골고루 복지혜택이 돌아가는 '보편적 복지'를 선호한 것이다.

특히 이런 기류는 정치적 성향이나 소득 수준, 학력,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했다.
 
덧말
국가보훈처가 5·18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추모곡으로 사용되고 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외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네요.

'임을 위한 행진곡'은 2004년 5·18 기념식에서 처음 연주됐으며, 이후 매년 기념식 때마다 참석자들이 다같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었는데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공식 행사에서는 제외하고 식전행사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외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을) 의원은 13일 "불필요한 논란을 유발해 엄숙한 추모 분위기를 흐리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고 5·18단체들도 이날 제외 방침 철회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라고 요구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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