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천안함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주변에서 수거한 여러개의 금속 파편을 7년전에 입수한 북한의 훈련용 어뢰와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같은 재질로 판명된다면 북한 어뢰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셈입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가 확보한 북한 어뢰는 7년전 후방 해역에서 수거한 훈련용 소형 어뢰입니다.
북한 잠수함이 우리 후방 해역에 침투해 발사한 어뢰라기 보다는 북측해역에서 사용된 뒤 조류에 떠밀려왔을 가능성이 크다는게 군의 판단입니다.
합조단은 천안함서 수거한 파편을 북한군 훈련용 어뢰와 비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태재/국방부 대변인 : 파편 중 일부는 과거 우리 군이 입수한 북한의 훈련용 어뢰의 재질과 분석 비교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나온 결과는 없습니다.]
훈련용 어뢰는 공격용 어뢰 앞의 탄두 대신에 항로 기록 장치를 붙여 기능 테스트에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발사 뒤 자동으로 떠올라 불빛 신호를 보내거나 색깔있는 물감을 퍼트려 회수하기 쉽도록 돼 있습니다.
천안함 절단면 부근에서 나온 금속 파편들이 이 훈련용 어뢰의 재질과 일치한다면 북한의 소행이라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훈련용 어뢰는 천안함을 침몰시켰을 가능성이 높은 중어뢰와는 달리 경어뢰여서 실제로 파편이 일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합동조사단은 오는 20일쯤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분석에 시간이 걸려 20일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진원)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