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3일) 포럼에서는 미래 친환경 시대, 석유화학산업을 대체할 산업 바이오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극 지방의 빙산이 녹아 무너져내리고,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섬들은 사라져만 갑니다.
지구온난화로 생태계는 교란됩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이산화탄소.
특히, 연료를 정제하거나 플라스틱 등을 생산해내는 석유화학산업은 열을 가해야 하는 공정 특성상 이산화탄소를 다량 배출합니다.
[존 피어스/BP 수석생명과학자 : 플라스틱은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해버렸습니다. 석유·천연가스 등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연료도 다 사용해버렸습니다.]
대체 수단으로 제시된 것은 '산업 바이오'.
옥수수 같은 식물이나 미생물입니다.
식물의 색소를 추출하거나 미생물의 대사를 인위적으로 바꿔 필요한 물질을 얻는 방법입니다.
[이상엽/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기술대 학장 : 대장균한테 포도당을 먹이면 나일론의 원료인 푸트레신을 많이 내놉니다.]
전문가들은 석유화학산업의 원료이기도 한 화석연료가 고갈돼 가는데다, 이산화탄소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산업 바이오가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승도영/GS칼텍스 기술연구소 소장 : 연 8% 정도 증가해서 2020년에는 지금보다는 2배, 2030년까지는 약 3배정도의 양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삼림파괴나 자연재해만 피한다면, 산업 바이오가 석유화학산업을 대체할 무궁한 자원의 보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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