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모 초등학교에서 지진 대피 훈련에 참가한 김모(7, 1학년)군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학교 관계자는 "이날 오전 재난대응안전훈련을 하면서 김군이 학생들과 함께 1층 교실에서 운동장으로 대피하던 중 운동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단국대 병원으로 옮겼지만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김군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심장이 정지된 상태였다."라며 "병원에서 1시간 정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소생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초등학교는 전교생 580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10시15분까지 지진 등에 대비한 '2010 재난대응안전훈련'의 일환으로 관련 영상시청 및 교실 내 대피훈련을 마친 뒤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천안=연합뉴스)
천안서 지진 대피훈련하던 초등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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