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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영상, 양질 콘텐츠 제공이 중요"

3D 영상 전문가들이 향후 시장 성장의 관건으로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꼽았다.

데이비드 워트하이머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러지센터 대표는 13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SBS 주최로 열리고 있는 서울디지털포럼 2010의 '3D 임팩트: 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 세션을 통해 "3D 영상 시장 성장을 위해 중요한 것은 양질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3D 영상을 제대로 다루지 못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두통과 피로감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업계 모두가 노력해야 소비자 혜택이 커지고 시장도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R. 밀러 스테레오픽쳐스 아메리카 대표도 "무엇보다 품질에 신경써야 한다"며 "조악한 품질의 서비스와 콘텐츠는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결국 시장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3D 영상이 시장의 필연적인 성장 방향이라는 데 견해를 모았다.

성필문 스테레오 픽처스 창립자 겸 회장은 "인류는 교류와 협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한층 더 사실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3D 영상은 이 같은 흐름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한때의 유행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컬러 영상에서 흑백 영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머지않아 3D에서 2D로 돌아가지 못하는 때가 올 것"이라며 "3D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승종 LG전자 DTV연구소 연구위원은 현재 3DTV 개발상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최 위원은 "3DTV는 여전히 몇몇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 이들은 콘텐츠 및 기술, 기기의 개선 등으로 많이 해소되고 있다"며 "콘텐츠 역시 영화와 게임, 스포츠, 교육 등에 걸쳐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DTV는 뛰어난 몰입감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지털TV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콘텐츠 확보부터 무안경 기술 개발, 나아가 홀로그램 영상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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