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천주교 연대미사가 열렸습니다. 사제와 신도들은 정부에 4대강 사업 관련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연대 미사에는 사제와 신도 3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 미사에서 강론의 어조는 그 어느 때보다 강했습니다.
[윤종일 신부 : 국가 사업은 국민의 행복과 번영을 지향해야 하는데, 4대강 사업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토를 황폐화시키고 있습니다.]
사제와 신도들은 미사를 마친 뒤에는 성당 앞 언덕으로 나와 4대강 사업을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사제·수도자 5005인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김인석 신부 :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찬성·반대 전문가들이 모여 가감없이 투명하게 사업의 내용을 알릴 수 있는 공개 생방송 토론회를 제안합니다.]
또 4대강 권역별로 철야 기도회와 단식미사를 잇달아 열기로 했습니다.
명동성당 본당에서 시국과 관련된 미사가 열리기는 지난 87년 6월 항쟁이후 23년만에 처음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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