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직비리 수사처' 신설과 관련해,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이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공수처에 기소권을 줘야 검찰 개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검사 향응 접대 의혹'과 관련해 야당에서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나라당도 이를 고려해보자고 말했습니다.
또, 진상조사위의 조사 내용을 지켜 봐야겠지만, 공직자비리 수사처 설립 문제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새로운 조직이나 기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위 공직자가 국민의 공복임을 잊지 말고 스스로 엄격하게 행동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도 정부 발행 주간지를 통해 '검사 향응 접대 의혹'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도덕 불감증과 접대문화가 가져온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별도 사정기관이 있어야 고위 공직자에 대해 평가와 감시가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며, 공수처 도입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공수처를 설치하는 것은 그동안 민주당의 오랜 당론이었기 때문에, 여당의 공수처 신설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공수처에 기소권을 부여하지 않고 조사권만 주면, 공수처가 조사위원회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검찰 개혁도 이뤄낼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