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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총괄기구 '진용 완비'…안보특보에 이희원

예비역 장성 10명 투입…안보개혁 과제 수행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국방 개혁과 국가 안보를 총괄할 기구가, 진용을 갖췄습니다. 신설된 '국가안보 총괄 점검회의'의장에 이상우 국방선진화 추진위원장이 내정됐고 대통령 안보특보에는 이희원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기용됐습니다.

첫 소식,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9일) 출범한 국가안보총괄 점검회의 의장엔 한림대 총장을 지낸 이상우 현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현재 국방개혁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이 발탁 배경입니다.

위원은 모두 15명.

김동성 중앙대 교수와 김성한 고대 교수 등 민간출신 5명, 안광찬 전 비상기획회위원장과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 등 육해공 장성출신이 10명입니다.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는 앞으로 두 세달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하며 외부위협 평가,안보태세 역량검토, 국방개혁 대책 등을 수립해 대통령에게 보고합니다.

[김은혜/청와대 대변인 : 천안함 사건 이후 우리의 안보의식을 총체적으로 반성하고 국가안보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게 될것입니다.]

신설되는 대통령 안보특보엔 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이기도 한 이희원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외교안보수석 산하에 있던 위기상황센터를 안보특보 산하의 위기관리센터로 확대개편하고 센터장에 김진형 해군 준장을 내정했습니다.

또 센터장이 대통령에게 직보할 수 있도록 해 위기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위기관리센터는 과거 NSC사무처 처럼 국가위기를 사전에 진단하고 대책을 기획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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