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이번 북-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미국 정부의 공식반응은 다소 냉소적입니다. 북한이 진정 6자회담의 진전을 원한다면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는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중국주재 미국 대사관을 통해서 중국측으로 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진전에 협력하고 싶다는 김정일 위원장의 언급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6자회담의 진전을 원한다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필립 크롤리/美 국무부 공보 차관보 : 우리는 북한의 행동에 따라 판단할 것입니다.북한은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해야 합니다.국제사회와 약속을 이행하고 도발적 행동을 중지해야 합니다.]
북-중 정상회담결과에 대한 미국 정부의 평가는 냉담합니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과 북-중 정상회담은 별개라고 선을 긋고 있는 반면 미국 정부는 천안함 조사결과에 따라 6자회담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이처럼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북-중 정상회담결과를 놓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6자회담 관련국들간에 상호 대응반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외교 접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6자회담 진전을 위한 일치된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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