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끝난 유럽증시가 또 급락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10%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주식시장의 공포가 시차를 두고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젯밤(7일) 끝난 런던과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증시는 2%에서 4%이상까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재정위기가 유럽의 다른 국가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이들 주요 지수는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한 주일 동안 10%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불안감을 안고 유로존 16개국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 그리스도 의욕적인 계획에 동의했고,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유로화의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려를 잠재울 만한 뚜렷한 대책은 없었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전 세계 주식시장을 지배하면서 앞서 폐장한 증시의 주가 하락이 뒤이어 열리는 증시에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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