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과연 지원유세에 나설 것인가, 당 안팎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박 전 대표 본인의 입으로 그럴 뜻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늘(7일) 넉 달만에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았습니다.
어버이 날을 하루 앞두고 경로 잔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6.2 지방선거를 지원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부정적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당 지도부 위주로 선거를 치르는 게 맞다고 제가 여러번 답을 드렸는데…]
친분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선별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다만 지역구인 달성의 군수 후보자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는 참석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중앙에서 일하는 저와 업무협조가 얼마나 잘 되느냐도 중요합니다. 이런 일들을 가장 잘 할 수 있고…]
박 전 대표 측은 자신의 지역구 행사여서 참석한 것일 뿐 한나라당의 선거지원과는 관련이 없는 행보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선거지원에 나서지 않겠다는데도 박 전 대표의 주변에는 대구 경북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대거 몰려 이른바 '박근혜 마케팅'을 실감케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의 오늘 발언에 대해 당 차원의 입장 표명은 자제했지만, 실망과 아쉬움이 역력한 분위기였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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