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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민주당과 때·장소 구애받지 않고 대화"

"후반기 원구성 원만하게 합의 노력"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7일 "오늘 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때와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도 10년간의 국정경험이 있어 대화를 하면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 원내대표에 좋은 분이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음 주 초 정도에 민주당 새 원내대표와 만나 과거식의 기싸움 등은 하지 않고 곧바로 실무적으로 협상에 들어가 서로 양보하면서 후반기 원구성이 원만하게 합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간 하루라도 빨리 경제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 등 때문에 대야관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대화와 타협이 정치의 본질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끝까지 대화하고 (야당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 화합에 언급, "우리 마음속에 있는 벽을 허물고 당내 화합을 이뤄야 국민께 약속한 경제를 살리고 서민에게도 '열심히만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다"면서 "저부터 최대한 마음을 열고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당내 여론을 적극 수렴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언제든지 좋은 생각이 있으면 찾아오시고 전화를 항상 열어 놓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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