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식당일을 하던 은이는 우연한 기회에 상류층 가정에 하녀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집에는 임신 중인 어린 사모님 해리와 6살 난 딸 나미, 그리고 친절한 주인집 남자가 살고 있는데요.
주인집 남자 훈은 도도한 인상과는 달리 은이에게 친절한 말투와 미소를 보입니다.
그의 친절함때문일까요? 은이는 일은 고되지만 하녀생활에 잘 적응해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은이 인생의 파란을 예고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바로 주인집 남자 훈이 은밀하게 은이의 방을 찾아 온 것인데요.
순수한 은이는 아무 의심없이 훈의 호의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영원한 비밀이란 없는 법이죠?
선배하녀 병식이 이를 눈치채고 맙니다.
병식은 두 사람의 불륜사실을 훈의 장모에게 알리고, 결국 훈의 아내에게까지 전해지죠.
가정이 깨지는 것이 두려워 두 사람의 관계를 묻어두려했던 해리!
은이가 훈의 아이를 가졌단 사실을 알게되자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고 맙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주인집남자 훈은 이런 은이의 처지를 방관할 뿐이죠.
본의 아니게 상류층 사람들과 얽힌 은이.
하녀 은이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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