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13년만에 정권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43살의 젊은 총리가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7일) 새벽 끝난 영국 총선 결과 보수당이 과반에 조금 못미치는 제1당이 될 것으로 방송사들 출구조사에서 예측됐습니다.
노동당의 장기집권에 대한 견제심리와 경기 침체가 정권교체를 예고했다는 분석입니다.
[마리오 베츠/유권자 : 노동당 정권은 이제 충분히 겪었습니다. 국민들은 특정 정당이 10년 이상 집권하는 것에 질린 것 같습니다.]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연립내각을 구성해야 하지만, 출구조사 결과대로 300석이 넘는 확실한 제1당이 된다면, 보수당 단독의 소수 내각을 출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번 총선으로 1997년 토니 블레어 총리에서 고든 브라운 총리로 이어지던 노동당 정권은 13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올해 43살의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당수는 1783년 이후 200여년 만에 영국 최연소 총리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이와 함께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가들에서 모두 보수 정당이 집권을 하게 됨으로써, 향후 유럽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국총선 보수당 승리 예상…43살 젊은 총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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