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조 전임자수를 대폭 줄이는 내용의 타임오프제를 둘러싼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회의 조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강행 입장을 재확인했고, 한국노총은 한나라당과의 정책 연대를 파기하겠다고 맞섰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른바 '타임오프제' 처리가 법정 시한을 넘긴 시점에 날치기로 이뤄졌다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일부 의원들도 정부 측이 노동계와 좀 더 협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고시 강행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임태희/노동부 장관 : 절차상의 만약의 문제가 제기된다 하더라도 이런 안이 궁극적으로는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 저는 노동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회 보고일정을 감안해 오늘(6일) 예정됐던 정부 측 고시는 10일 전후로 미뤘습니다.
장석춘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지도부는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전임자수를 대폭 줄이는 내용의 타임오프제는 노동계 탄압이라며 고시가 강행되는 순간,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를 파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장석춘/한국노총 위원장 : 한국노총과 정책연대를 맺은 정부가 맞습니까?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기만하며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이 정부가 선진화된 정부가 맞습니까?]
한나라당은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타임오프제' 내용을 조율하겠다며 노동계 달래기에 나섰지만,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김선탁)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