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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원자바오 총리와 오찬…오늘 귀국 가능성

<앵커>

방중 나흘째를 맞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어제(5일)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오늘은 원자바오 총리와 오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지도부와 본격적인 개별 회담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댜오이타이에서 원자바오 총리와 오찬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리커창 부총리가 배석했을 것으로 보이며 북중간 구체적인 경협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소식통들은 관측했습니다.

이에앞서 오전 11시 반쯤에는 고급 승용차 3대와 경호차량 5대가 댜오위타이에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이 차량들에 원 총리 일행이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오전 9시쯤에는 댜오위타이를 나와  베이징 외곽에 위치한 중관춘 생명과학원을 방문했으며 그 뒤에는 외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후진타오 주석과 함께 양국 우호의 상징적인 작품인 북한 가극 홍루몽을 함께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제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의 정상회담과 만찬은 무려 4시간 30분에 걸쳐 이뤄졌으며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홍루몽 관람 일정을 끝으로 오늘 밤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건강상태 등을 감안해 내일 오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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