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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향응접대 의혹' 조사 민간위원 참여하기로

<앵커>

검사 향응·접대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위원회가 오늘(6일) 회의를 열고 조사 과정에 민간 위원들이 직접 참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접대를 부인하는 검사들에 대해서 제보자와 대질신문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사 향응·접대 의혹의 진위를 가리는 진상규명위원회가 오늘 오전 8시 서울고검에서 2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제보자인 건설업자 정모 씨와, 관련 검사 26명에 대해 지금까지 이뤄진 조사 내용을 진상조사단으로부터 보고 받았습니다.

위원회는 조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피조사자의 동의를 얻어 민간위원들이 조사 과정을 직접 참관하기로 했으며 동의를 하지 않더라도 영상녹화 내용을 실시간 지켜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접대를 부인하는 검사들에 대해서는 제보자 정모 씨와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사를 받은 검사들은 물론 정씨도 접대 과정에 청탁은 없었다며 줄기차게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정씨가 검사 접대에 쓴 자금의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어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 받아 정 씨 본인과 친인척 계좌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가 여러 차례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박기준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비롯한 전, 현직 검사장급 인사들은 오는 10일 이후 소환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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