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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기름범벅'…로봇잠수함 투입

지난달 20일, 갑작스러운 폭발사고로 침몰한 석유시추시설로 인해 미국 멕시코만의 기름 유출 사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름띠가 해안으로 밀려오면서 루이지애나주와 플로리다주에 이어 앨라배마주와 미시시피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도 4개주로 늘어났습니다.

원유 유출 제어기를 가동하고 로봇 잠수함을 투입, 밸브 조절을 시도해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미비합니다.

기름띠로 인한 환경 오염이 수년, 수십년에 이를 것이라 전망되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원유유출 방제 작업은 물론 피해 보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용 책임을 시추시설 소유주와 이를 임대한 영국 석유회사 BP가 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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