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생긴 '취재 파일' 입사 7년차의 쥬니어 기잔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그동안 취재 파일을 올려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사이트에 가입조차 안 해 아이디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인사로 05년도 이후 다시 사건기자로 돌아와 보니 선후배들 기자들의 취재 파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취재 파일을 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빨리 가입하고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하지만 100년만의 폭설에...회사 내부 일로 몇 달을 후딱 바쁘게 지내다보니 취재 파일은 제 머릿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갔고... 지난달에는 천안함 사태로 백령도 생활을 하다 보니... '취재파일' 이젠 안녕. 완전히 잊었습니다....ㅠ
그러나 이런 저의 상태와는 무관하게 운명의 날은 왔습니다.
지난주 선배로부터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너만 취재 파일이 0건이라'며 4월말까지 당장 올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못 올리면 페널티도 부가하겠다는 엄포였습니다.
이런 이런~~~
지난주 금요일 4월의 마지막 날, 외국인 노동자 취재 건도 있겠다...(다음편에서 상술...) 어쨌든 글을 올리면 되겠다 싶어 먼저 사이트에 회원 가입하고 자~글을 써볼까 했는데 아무리 사이트를 뒤져도 블로그 글쓰기 란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제서야 급한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배에게 물어보니 사이트 관리하는 팀에서 아이디 등록을 해줘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뿔싸!!!
인터넷팀에 전화 건 시간이 저녁 6시 반. 담당자는 이미 퇴근하고 없었고... 월요일에 다시 연락하라는 응답만 귓가에 메아리쳤습니다. '이런 데드라인이 4월말까지인데...ㅠㅠ'
선배의 불호령과 페널티가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에효~~~제 게으름의 결과이겠지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건 월요일 오전입니다. 이미 선배의 욕은 들었고~~~ 지금이라고 부지런히 쓰고 있습니다...
'취재 파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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