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켓&트렌드] 과자, 어른들 입맛에 맞아야 뜬다

점심시간 한 사무실.

직장인 김혜원 씨는 동료와 함께 식사를 하지 않고 회사 앞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그녀가 고른 것은 과자.

점심식사 대신 과자로 식사를 대신합니다. 

[김혜원/회사원 : 이제 곧 여름이어서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점심식사는 칼로리도 높고 이런 제품은 다 먹어도 99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서 식사대용으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회사 점심시간.

점심식사를 마친 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그들이 고른 것은 튜브형 빙과.

[정성원/회사원 : 예전에 제가 쮸쮸바를 좋아했는데 이런 것 같은 거는 고급스런 포장지에 나와서 어른이 먹기에도 부담 없고 깔끔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해서 즐겨 먹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2003년 첫 출시 이후 3200억 원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상품.

출시 때부터 성인 입맛에 맞게 제품 개발한 것이 새로운 트렌드와 맞아 들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제과업계가 성인에게 눈을 돌리는 이유는 낮은 출산율로 과자 시장이 정체되었기 때문!

업계는 성인들을 겨냥해 단맛을 줄이고 영양에도 신경을 씀과 동시에, 포장도 세련된 파스텔 톤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상조/제과업체 관계자 : 그들이 과자를 선택하는 기준. 원료라던가 맛, 포장, 더 좋은 제품. 그들에게 맞추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기존 과자와 차별화된 제품 출시하면서 가격대도 올라가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케팅 대상도 어린이 중심에서 성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강상우/제과업체 관계자 : 예전에는 어린이 만화시간대에 제품광고 많이 했었는데 최근에는 전체 광고 중에 20%만이 비중이 안될 정도로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과자 홍보도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정승일/ 제과업체 관계자 : 대형마트의 과자 주 소비계층인 성인분들은 영양설계가 잘 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따지시기 때문에 신뢰감을 주기 위하여 가운을 입고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간식거리였던 과자.

하지만 이제는 어른들의 디저트, 식사대용으로 소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