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많이 가입한 주식형 펀드의 판매보수가 오늘(3일)부터 1.5% 이하로 낮춰집니다. 또 9월까지 1% 이하로 더 떨어뜨릴 예정입니다.
홍순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늘부터 기존 주식형 펀드의 판매보수를 가입금액의 1.5% 이하로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펀드판매 보수는 운용 수수료와 달리 은행이나 증권사처럼 펀드를 파는 곳에서 가져가는 수수료입니다.
주식형 펀드의 판매보수는 가입금액의 평균 2% 수준 이었습니다.
오늘 1단계 인하에 이어 오는 9월 2단계 인하를 거치면 판매보수는 1% 이하로 내려갑니다.
주식형 펀드에 1억 원을 가입한 경우 지금까진 판매보수가 연간 2백만 원 정도였지만 9월부터는 100만 원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판매 보수가 인하되는 펀드는 전체 공모펀드 3천 8백여 개의 38%인 1,460여 개입니다.
보수가 1% 이하로 낮춰지면 지난해 1조 6천 5백억 원 정도였던 은행과 증권사들의 펀드판매 보수 수익은 20% 정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신 이 액수만큼 펀드 수익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자산운용사들은 판매사들이 그동안 하는 일없이 보수만 챙겼다면서 펀드 판매보수 인하는 장기투자 정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판매보수 1.5% 이하로↓…펀드 수익율 높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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