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제역은 나흘째 추가 발병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산속도로 봐서 남부 지방까지도 위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우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충남 청양의 축산기술연구소와 주변 가축 1,800여 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마무리했습니다.
연구소로부터 돼지를 분양받은 충남 서산 농장의 돼지 3,900여 마리도 모두 살처분 했습니다.
어제(2일)까지 접수된 3건의 의심 신고도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면서 구제역의 확산세는 일단 주춤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작업을 강화하는 한편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료 수송 차량이나 시설보수공사 종사자, 연구소 직원 등이 구제역을 옮겼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염 지역에 인접한 영 호남의 지자체들은 구제역 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상인력을 모두 동원해 고속도로 나들목의 방역초소를 2배로 늘려 24시간 방역 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영준/경남 밀양시 축산기술과 : 구제역이 고속도로로 주로 유입되기 때문에 도로 (나들목에서) 시 공무원 9백여명을 총동원해 24시간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구제역 정부합동지원단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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