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초여름 같은 더위'…오전 한때 비

<8뉴스>

잃었던 봄을 되찾은 하루였습니다.

오늘(2일) 서울의 기온은 23.3도까지 올랐고요.

붉은 색으로 보이는 동해안과 내륙지방의 기온은 25도를 크게 웃돌면서 마치 초여름 같았습니다. 

내일도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초여름 같은 더위가 예상이 되는데요.

대구의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다만 서울기온은 19도로 오늘보다는 4도가량 낮겠습니다.

북쪽에 보이는 낮은 구름대가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내일 오전 한때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서울경기는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겠지만, 오후에는 햇살이 비추면서 따뜻하겠습니다.

강원 영서에는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구요.

영동에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만큼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충청도는 오전에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에는 맑고 좀 덥겠습니다.

영남에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대구의 기온은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호남에는 아침 안개가 예상되고, 한낮에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제주도는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어린이날인 수요일에는 오후늦게나 밤부터 비가 오겠고요.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