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진표-유시민 과연 누가 웃을까

6.2 지방선거 야권연대의 핵심인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를 위한 막판 협상이 한창이다.     
민주당 김진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지난달 29일 후보등록일(5월13.14일) 전까지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이후 양측 협상단은 연일 경선룰 확정을 위한 '끝장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4+4' 협상에서 합당의 한대로 도민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 50% 반영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세부 규칙을 놓고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세(黨勢)가 반영돼야 한다"며 오프라인 선거인단 투표를 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참여당은 "양당의 조직 동원력의 격차를 감안해야 한다"며 각자 모집한 선거인단에서 무작위 추출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 `공론조사'를  주장하고 있다. 

공론조사는 조사대상자를 정한 뒤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서  지지후보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경선룰을 두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은 선거인단 현장투표,  공론조사, 여론조사 실시 여부와 그 배합 비율을 어떻게 정하느냐가 경선 결과와 직결 되기 때문이다. 

최근 김진표, 유시민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누구로 단일화될지 장담하기 어렵다. 

현장 선거인단 투표를 할 경우 조직 동원력에서 우위에 있는 민주당에 유리하다 .

반면 공론조사가 반영되면 유 후보의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감안할 때 기존  안보 다는 참여당에 다소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가 큰 차이로 앞질러 선거인단 투표의 차이를 극복하면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다. 

각 당이 선거인단을 동수로 모을 것이냐 아니면 각자 능력대로 모집할 것이냐에 따라서도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정당 지지도와 후보 경쟁력이 반영되도록  경선방식이 정해져야 한다"고 했고, 참여당 관계자는 "국민들이 볼 때 공정한 룰이면 우리쪽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