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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30 ⑤서울 25개구청장 향방-2

상당수 지역에서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간의 대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낙천한 구청장이 무소속으로 나오는 곳도 많아 판세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이미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맹정주 강남구청장, 최선길 도봉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2일 "서울과 수도권에서 무소속이 봇물 터지듯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무소속이 선전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강서구에서는 김재현 현 강서구청장이 대세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야권이 후보를 단일화하지 못하면 파괴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에서는 경선을 통해 노현송 전 국회의원이 후보로 결정됐으나 유영 전 구청장이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천구에서는 무소속 추재엽 구청장이 3선에 성공할 지에 시선이 쏠려 있다. 

구로구는 한나라당 소속의 양대웅 현 구청장의 행정력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고 있지만 민주당이 후보로 전략공천한 이 성 전 서울시 감사관도 평판이 좋아 선거전이 본격화돼야 윤곽이 잡힐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성동구의 경우도 한나라당은 이호조 현 구청장의 인물과 행정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나 민주당도 지역 성향 등을 내세워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조길형 영등포구의회 의장의 상대로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여권표가 갈리지 않는게 관건인데 한나라당 소속의 김형수 현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의 후보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나라당 강세 지역에서 한나라당의 후보들이 우위를 유지해나갈 지도 관심이다.     

광진구에서는 한나라당이 전략공천한 구혜영 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에 대해 `바닥 다지기'를 성실히 했다는 호평과 행정능력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교차하고 있다. 

마포구청장 후보인 권종수 전 종로구, 강북구 부구청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시장 재임시 서울시 공무원으로 청계천 복원사업 실무에 참여했던 '인연'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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