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자 보신 것 처럼 상황이 심각합니다. 인천 강화에서 시작해 김포, 그리고 충북, 이번엔 다시 충남으로 성큼성큼 번집니다. 방역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확한 감염경로도 찾지 못하고 있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구제역은 2차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차량이나 사람이 확산 매개체가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간중간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료나 가축을 실어 나르는 운전사와 트럭이 옮겼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방역당국이 설정해온 3중 방역망이 번번이 뚫리고 지금까지 역학조사에서도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급기야 어제(30일) 사료나 동물 운송회사들에게 차량과 운전사들에게 소독을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번 구제역은 발생지역이 4개 시도에 달해 가장 광범위하게 발생했고, 살처분 보상액수도 역대 최대인 530억 원을 훌쩍 넘어 사상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는 합동지원단을 꾸려 방역 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한편, 전국의 농가와 지자체에 예방관찰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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