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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논평] 남유럽의 금융 불안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그리스와 포루투갈에 이어서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세계경제의 새로운 불안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어려움은 정부 씀씀이가 세수보다 커서 발생하는 재정적자가 주요 원인입니다.

미국의 루비니 뉴욕대학교수도 신용등급이 추락한 나라의 공통점으로 비대한 공공부문과 펑펑쓰는 재정, 그리고 경직된 노동시장을 꼽았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남유럽의 금융불안으로 인한 충격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와의 금융거래가 매우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계금융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만반의 대비는 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이번 남유럽의 사태를 교훈삼아서 우리도 악화되고 있는 재정건전성을 한층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방만한 공공부문을 긴축기조로 바꾸고 인기에 영합한 선심성 지출사업을 대폭 줄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재정건전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권과 정부가 솔선수범, 앞장서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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