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나경원 의원을 선출됐습니다. 야권의 단일화 협상도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 맞설 단일후보로 나경원 의원이 결정됐습니다.
나 의원은 어제(1일) 당원 1천 명과 서울시민 2천 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의원을 제치고 단일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원희룡 후보 캠프의 그동안의 피와 땀과 눈물을 저 나경원이 반드시 경선 승리, 그리고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승리로 여러분들께 갚겠습니다.]
원 의원은 나 의원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 열릴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은 완주의사를 밝힌 김충환 의원이 있지만 사실상 오 시장과 나 의원간 양자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오 시장은 경선이 활기를 띠게 돼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나 의원이 후보단일화 효과로 '오세훈 대세론'을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경선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있지만 오는 4일쯤 한명숙 전 총리의 후보선출이 유력합니다.
야권의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 협상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진표 유시민 두 후보는 후보등록 시한 직전인 오는 12일까지 단일화에 합의했고,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 등을 놓고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경원, 서울시장 단일후보 확정…오세훈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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