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이준익표 사극영화 '구르믈 버서난…'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영화 순위부터 확인하시죠.

지난 한 주 통계로 '베스트셀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어제(29일) 개봉한 '아이언맨2'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어제 하루 모은 관객 만으로 2위와 5위에 오르며 극장가를 후끈 달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화제의 두 개봉작, 어떤 영화인지 살펴볼까요?

먼저 '아이언맨2'입니다.

'아이언맨2'는 첨단기술이 집약된 갑옷을 착용하고 악당과 싸우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웅무비입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실감나는 액션은 볼거리죠.

다음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반란을 일으킨 서얼 출신 이몽학과 맹인검객 황정학의 인생 역정을 그린 이준익 감독의 세 번째 사극입니다.

감독 특유의 해학과 감성 그리고 화려한 진검 대결이 영화의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주말 볼만한 공연들 소개해 드립니다.

발레 '코펠리아',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 보따리', 가수 김도향 특별공연 등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발레 '코펠리아' 보시죠. 

국립발레단이 처음으로 해설이 있는 발레 '코펠리아'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발레리노 이동훈 씨가 해설을 맡아, 인형 코펠리아를 둘러싼 연인들의 질투와 화해를 경쾌하게 그려냅니다. 

마지막으로 서점가 가보겠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가 발매 첫 주만에 1위에 올랐습니다. 

고인이 남긴 저서와 미발표 원고, 메모와 편지 등 각종 기록을 모은 자서전으로 서거 1주기를 앞두고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