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과학기술부가 4년제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학이 학생 1명에게 투자하는 교육비가 대학간에 스무배 이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175개 대학의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학간 교육비 투자에서 현격한 격차가 확인됐습니다.
2008년도 학생 1인당 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대학은 포항공대로 6천370만 원을 쓴 반면, 가야대는 306만 원을 지출해 스무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교육 여건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서, 1인당 교육비가 높을수록 교육여건의 수준이 높습니다.
국공립대가 1천72만 원으로 사립대의 951만 원보다 많았지만, 상위 20위권 대학은 대부분 사립이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등록금이 비싼 대학일수록 1인당 교육비 지출 규모도 컸는데, 추계예술대와 백석대 등은 등록금은 상위 10위 안에 들면서도 교육비 지출은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올해 대학 등록금은 평균 684만 5천 원으로 작년보다 1.29%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공립대는 평균 447만 8천 원, 사립대는 평균 754만 원이었습니다.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연세대로, 처음으로 9백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홍익대 조치원 캠퍼스, 사회계열은 연세대, 공학은 고려대, 자연은 을지대, 의학은 성균관대가 등록금이 가장 비쌌습니다.
대학별 학생 1인당 '교육비', 스무배 이상 격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