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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영화

이란의 외곽 마을! 이곳에서 한 가족을 위기에 몰아 놓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도대체 얼마나 큰 사건일까 했더니.

카람의 큰 딸이 자신의 보청기를 우물에 빠뜨린 겁니다.

[(후세인 뭐하는 거야?) 누나 보청기 찾아요.]

만고의 노력 끝에 더러운 하수구에서 간신히 보청기를 찾아냈지만.

[(내 목소리 들려?) 네.]

보청기는 허무하게 망가져 버리고 말죠.

남들에겐 사소한 일일 수도 있지만 하루하루 빠듯하게 살아가는 카람의 가족들에겐 매우 큰 문제입니다.

카람은 고쳐볼 작정으로 수리공을 찾아가지만.

[마이크가 심하게 손상됐네요. 새 걸로 갈아야 겠어요.]

허나, 새 보청기의 가격은 무려 4백 달러! 그런 큰 돈이 카람의 수중에 있을리가 없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카람이 일하고 있는 타조 농장에서 타조 한마리라 도망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한 마리 도망쳐요. 잡아, 앞을 막아!]

이 사건으로 카람은 직장마저 잃게되는데요.

욱~하는 성격은 있지만 책임감 하나는 끝내주는 카람!

상황이야 어찌됐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오토바이 택시 운전을 시작합니다.

이런 아버지의 노고를 알아차린걸까요?

자식들도 보청기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며, 길거리 꽃 장사에 나섭니다.

감격할줄 알았건만 카람은 이들의 모습을 목격하고 불같이 화를 냅니다.

[후세인 너 이리와, 뭐하는 거야? 누나에게 뭘 시킨 거야?]

자식들마저 생업전선에 나선 것이 가장으로서 몹시 자존심 상했나 봅니다.

그런데 금붕어를 길러 백만장자가 되겠다고 큰 소리를 쳤던 아들, 후세인이 더러운 우물을 기적처럼 깨끗하게 살려냅니다.

그곳에서 기를 금붕어까지 장만하는데요.

카람 가족은 그 후로 오랫~동안 행복했습니다로 끝나길 간절히 바라지만, 인생이란 그리 만만치 않죠.

또 다른 난관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난하지만 끈끈한 가족애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카람 가족의 이야기! 따뜻한 감동을 가족들과 함께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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