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한 수입차 브랜드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2008년 모터쇼에서 14개 브랜드 68개 모델을 전시했던 수입차 업체들은 올해는 지역 사회의 계속된 참여요청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외면해 결국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와 일본 업체 스바루만 참가했다.
29일 언론공개 행사를 가진 로터스는 영화 007시리즈로 유명한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는 먼저 양산차 가운데 엑시지 S240(Exige S240)과 엘리스 SC(Elise SC)를 출품한다.
기존 엑시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엑시지 S240 2010년형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로파츠를 장착했고 스포츠 브레이크 패드, 전륜 308㎜ 디스크, 4피스톤 캘리퍼, TRD 클러치 등으로 민첩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엘리스 SC는 기존 모델인 엘리스 R에 로터스가 독자 개발한 엘리스 전용 스퍼차저를 새롭게 장착해 핸들링 머신이라는 호평을 받아오던 엘리스의 출력을 한층 상승시켰다. 최고출력은 192마력에서 220마력(8천 RPM)으로 향상됐고 최대토크 21.6㎏, 제로백 4.6초의 고성능을 갖추고 있다.
경주용 차량인 2-11(투-일레븐)은 초경량 핸들링 머신으로 최고출력 252마력, 무게 745㎏으로 마력당 무게비는 2.95㎏에 불과하다.
최고속도은 시속 250㎞, 제로백은 3.9초다.
340R은 340대 한정생산을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총중량 600㎏의 초경량 머신으로 단단한 서스팬션과 안정적인 새시강성을 자랑한다.
1972년 세계 최초로 4륜구동 승용차를 선보이며 안전한 차의 대명사로 알려진 스바루는 지난 1월 한국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이번 모터쇼 출품을 계기로 이달 말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스바루의 대표주자는 패밀리 세단인 레거시(Legacy)로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 너비, 높이가 늘어나 실내공간이 한층 넓어졌고 대칭형 AWD,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탑재해 어떤 도로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아웃백(Outback) 2010년형은 길이 4천 780㎜, 너비 1천 820㎜, 높이 1천 670㎜, 휠베이스 2천 740㎜로 실내공간이 한층 넓어졌고 짐칸 용량도 526ℓ로 기존 모델보다 67ℓ 늘어나 넉넉해졌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레스터(Forester)는 낮은 무게중심으로 세단과 같은 주행 안전성을 지니는 SUV로 오프로드 성능도 갖추고 있다. 기존 왜건 형태에서 발전해 SUV 디자인으로 변모했으며 바디사이즈를 키우고 짐칸도 확대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모터쇼 수입차, 스타일과 성능으로 승부
스포츠카 로터스, 4륜구동 스바루...7개 모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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