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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엑스포 개막 이틀 앞으로…한국전시관 인기

<앵커>

사상 최대 규모로 준비되고 있는 상하이 엑스포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 전시관도 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글 자모의 아름다움을 한껏 강조한 한국 전시관입니다.

화려한 색채와 독특함 때문에 시범 운영때부터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

특히 한-중 우호에 초점을 맞춘 각종 전시물들은 13억 중국인들의 눈길을 잡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조환익/코트라 사장 : 성공적인 운영을 보일 경우에 한국으로서는 국격 향상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3조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문화 대국의 번영을 자랑하는 중국관.

인간과 과학의 화해를 강조한 일본관도 각각의 멋을 뽐내고 있습니다.

거대 내수시장을 선점하기위한 참가국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각국 전시관의 볼거리들도 풍성했습니다.

6개월동안 계속되는 상하이 엑스포에는 192개 나라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은 상하이 엑스포 참가를 위해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특별기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 올림픽으로 불리는 상하이 엑스포는 내일 저녁 각국 정상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전야제를 갖고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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